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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래끼 예방 증상 치료 방법 에 대해 알아보자

눈다래끼에 대해 알아보자



다래끼란

요즘 가을이 되면서 다시 미세먼지가 스멀스멀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옵니다. 그러다 보니 눈 건강도 신경이 쓰이는 상황인데요. 우리의 눈을 몇일이나 못생기게 만들어 보이는! 다래끼가 났다고 하면 지저분한 사람 취급을 받게 하는! 다래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래끼의 의학적 용어는 맥립종이라고 합니다. 눈꺼풀쪽 분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주로 다래끼라고 부릅니다. 염증성 안과 질환 중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다래끼와 콩다래끼로 나뉩니다. 


콩다래끼는 또 뭔가요?

콩다래끼는 눈꺼풀에 콩알만하게 부은 다래를 말합니다. 콩다래끼는 미세먼지, 공기가 탁한 곳,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의 원인으로는 눈에 지방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막히면서 안구분비물과 괴사조직 등이 배출되지 못하고 주위조직에 들러 붙으면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생깁니다. 하지만 다른 다래끼와 달리 붓거나 빨개지지도 않고 통증도 심하지 않습니다. 치료는 크기가 작으면 경과 관찰을 하고 미용상의 문제가 되거나 이물감으로 불편감이 크면 제거합니다. 


다래끼의 원인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거나, 손을 씻지 않는 습관은 다래끼가 유발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염 환자가 많이 생겨 나고 있는데 결막염이 다래끼 환자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컨택트 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때, 또한 진한 눈화장을 오래 유지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다. 이 때문에 다래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2017년 기준 환자의 40%가 10~20대 여성전체의 60%가량이 여성) 그리고 면역과도 상관이 있는데요. 피로할 경우 신체 면역이 떨어지므로 발병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면역성이 내려가면 진짜 자잘한 병들의 주요 원인이 되는 듯 합니다. 스스로 챙깁시다. 참고로 음식과 관련해서는 발병 인자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래끼는 세균감염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의 원인균은 S.aureus입니다. 다른 원인이 더 있으신거 같죠? "저 다래끼 걸렸는데 식구들에게 옮을까봐 무서워요. 다래끼 원인 중에 전염은 없나요?"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다행이 눈 다래끼는 옮기는 질병이 아니니 그 점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다래끼의 증상

눈꺼풀 가장자리에 결절이 있으면서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눈다래끼를 의심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으로도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고, 속다래끼나 콩다래끼의 경우 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로 내려보면 노란 농양점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통증, 안구 충혈, 종창으로부터 분비물 배출, 압통 발생, 눈물흘림 증상, 매우 경미한 시력 저하, 화끈거림, 안구 따끔거림, 눈꺼풀 처짐, 눈꺼풀 가장자리에 눈곱 생성 등이 생깁니다. 콩다래끼는 주로 눈꺼풀에 혹 모양이 만져집니다. 

(제 경우는 눈 깜박일때 욱신거림이 느껴졌었습니다. 그 뒤 간지러워서 자꾸 긁고 싶고 눈 주변이 빨갛고 눈이 좀 뻑뻑함도 있었네요.)



다래끼의 치료 방법

대개는 가만히 두거나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이 되지만, 드물게 표재성 연조직염이나 농양으로 진행하거나 만성적으로 낭종을 형성하면 절개하여 내용물을 긁어내주어야 합니다.(으으으) 드물게 연부조직 감염이 확대된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으면 연조직염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콩다래끼의 경우 전형적이지 않거나 재발하여 악성 병변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조직병리 검사를 해야 합니다.

됩니다.


[1]따뜻한 물수건으로 1일 3~4회 눌러 줍니다.
[2[에리스로마이신 안연고를 눈꺼풀 가장자리에 1일 4회 도포합니다.
[3]만성 또는 재발성 산립종 : 독시사이클린 100mg를 하루 네번 14~21일 경구 복용을 고려합니다.
[4]4~6주 후 안과에 의뢰하고, 악화될 경우 이보다 빨리 의뢰합니다.
[5]만성, 재발성 산립종과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할시 꼭 안과 전문 병원 방문.


예방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기본이 원래 가장 중요하지요. 또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다래끼가 나면 급성 결막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완치할 때까지는 렌즈착용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한 음주 또한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다래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눈 관리 면역성 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