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대해 알아보자
탈모란?
탈모는 비정상적으로 머리털이 많이 빠져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많이 빠져 대머리가 되는 것을 말하며 탈모로 인하여 야기되는 상태를 탈모증이라 합니다. 국내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누구에게나 올 수있는 병입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씨가 탈모를 막기 위해 콩국수에 콩자반을 먹는 모습은 웃기면서도 어딘가 슬픕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김광규 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는 머리빨이 90% 입니다. 광규형 잘 생겼죠?ㅠ 저 또 한 탈모로 맘고생 중이라 이말년 웹툰 작가님이 주호민 작가님을 대머리라고 놀릴 때 맘이 안좋더라구요. 동병상련인가..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데요. 탈모를 파헤친 다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해서 최대한 오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탈모의 종류
1. 원형탈모증
원형 탈모증은 모낭과 드물지 않게 조갑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동전처럼 원형의 모양으로 털이 빠지는 것으로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되며 대부분이 아무런 증상이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두피 이외에 수염, 눈썹, 속눈썹 기타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는 그 침범 정도나 모양에 따라 구분되는데 두발전부가 빠진 경우를 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다 빠진 경우 전신탈모증이라 부릅니다.
가끔 진행성으로 되어 서로 융합되어 확대되기도 합니다. 자연적인 치유, 재발이 흔합니다.
2. 남성형 탈모증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며 머리의 앞부분과 중심부위에 진행성으로 양측모두에 광범위한 탈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후반 부에 몇 개의 모발만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여성형 탈모증
여성에서 남성에서 대머리와 유사한 모양의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측두부위가 남성들보다 덜 빠지고 두정부위에서 균등하게 탈모가 됩니다.
원인
탈모증은 모발 생성 장애, 내인성 요인에 의한 모발의 절단, 흐트러지는 모발, 모발주기의 이상, 털집의 파괴와 같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만성으로 나타나는 탈모 중 일부는 모발 생성장애, 모발의 절단에 의해 나타나는데 유전적인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발주기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탈모는 휴지기 탈모증, 생장기 탈모증, 원형탈모증 등이 있겠는데,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이상, 약물, 다양한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고, 생장기 탈모증은 방사선요법이나 항암제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은 아직 병인이 불확실하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안드로겐탈모증은 남성 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하며 국소성 모발 생성 장애 탈모로 분류됩니다. 이 외에도 발모벽, 두부백선 등 여러 원인에 의해 탈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탈모가 두피나 몸에 발생하며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전두탈모증(전 두피의 털 소실), 범발성 탈모증(전신의 털 소실)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에서 두피는 정상으로 보이며 탈모 부위의 가장자리에서는 근위부가 가늘고 원위부의 끊어진 부위는 굵고 색이 진하며 짧게 부러져 있는 감탄부호모발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백색 또는 은빛의 털은 침범받지 않기도 하며 갑상선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발톱의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이상이나 약물 등의 원인 자극 발생 후 2~4개월이 지난 후부터 모발 탈락이 시작되며, 원인 자극이 제거되면 수 개월에 걸쳐 휴지기 모발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모발 탈락은 감소하게 됩니다. 털의 밀도가 어느 정도 회복되는 데에는 6~12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안드로겐탈모증은 남자와 여자 모두의 약 50%에서 발생하며 30~40대에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사춘기 직후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주로 두정부에서 시작하여 점차 머리 전체로 진행하며, 남자에서는 양측 측두부 모발선의 후퇴와 정수리의 탈모가 주로 나타나며, 여자의 경우 얼굴 두피모발의 경계선은 일반적으로 잘 보존되며, 크리스마스 나무 형태를 보이는 것이 흔합니다.
치료
원형탈모증은 국소적으로 탈모반이 발생한 경우 4~6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를 병변내 주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진피나 피하지방의 위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도 사용할 수 있으나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원형탈모증이 급격히 진행하는 경우에는 단기간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치료 방법에 반응하지 않는 원형탈모증, 광범위한 원형탈모증의 경우에는 면역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겐탈모증에서는 국소 요법으로 미녹시딜 2~5% 용액을 사용합니다. 초기 치료 반응은 치료 시작 후 6개월이 지난 뒤 나타나며 사용을 중지하는 경우 2개월이 지난 뒤부터 다시 탈모가 나타납니다. 여성 안드로겐탈모증에서는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 안드로겐탈모증에서는 finasteride를 사용하며 1년이 지난 뒤 약 50%의 환자에서 발모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소수에서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약물이며, 임상시험 결과 성욕 감퇴, 발기 부전 같은 부작용의 발생은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수술적 요법으로는 모발 이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탈모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커뮤니티에 보면 연예인들이 모발 이식 전 후 사진 같은것도 돌던데 이식이나 빡빡이로 밀기 전에 최대한 오래 보존 하고 싶은게 현재 마음입니다. 여러분들도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탈모를 공부해서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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