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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전염성 치료방법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개인적인 완치경험 포함)


사마귀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사마귀란?

사마귀 질환은 피부세포가 사마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가 울퉁불퉁한 형태의 구진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병변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손발톱 주위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 손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편평 사마귀, 성기나 항문 주위에 생기는 성기 사마귀등으로 나뉩니다.
특히 손이나 발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흔히들 티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티눈과 사마귀는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티눈은 손이나 발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각질이 증식해 생기는 것이고, 사마귀는 피부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참고로 피부과 의사들에 따르면, 보통 티눈으로 알고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80, 90%는 사마귀 환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완치가 어렵기도 합니다.



사마귀의 원인

바이러스성 질환임으로 일반적으로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마귀 원인에 대해 전문의는 사마귀의 진료인원 중 10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에 관하여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나,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10대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절대 타인의 사마귀를 만지거나 타인의 사마귀가 닿은 부분을 함부로 만져선 안됩니다. 왜냐면 사마귀는 바이러스성이라 피부접촉만으로도 옮기기 때문에 질환자 당사자도 사마귀를 만진 뒤 이 곳 저 곳 몸에 손을 댄다면 다른 부위에도 옮길정도로 전염성이 강합니다. 특히 면역성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전염성이 특히 강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마귀의 증상

사마귀로 인한 병변은 대체로 표면이 거칠게 융기되는 구진이나 판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1. 보통 사마귀 - 손가락, 손톱 주위, 손등 등에 잘 생기고,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주로 5세에서 20세 사이에 생기고,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가 점점 낮아집니다.
2. 손 발바닥 사마귀 - 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에 의해 눌려서 피부 표면으로 두드러지게 올라오지 못하고 티눈처럼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서 판을 형성하거나, 결절형태로 되어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합니다. 오래 걸으면 특히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3. 편평 사마귀 - 표면이 편평하고 정상피부보다 조금 융기되어 있으며 크기는 2~4 mm 정도 됩니다. 각각의 병변은 둥글지만 서로 융합되어 불규칙하게 합쳐지기도 합니다.
4. 음부사마귀, 뾰족 콘딜로마 - 가장 흔한 성병으로 요도구, 항문주위부에 호발하며 초기에는 표면이 윤기가 나는 작은 구진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구진이 모여 산딸기나 닭 볏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고 대개 성교 2~3개월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납니다.


사마귀의 치료

사마귀는 미용상의 이유 뿐 아니라 생활의 불편함과 자가접종에 의한 병변의 확대, 타인에게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 함께 있음으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미루면 절대 안됩니다.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면역력 증진을하면 치료가 수월해지니 참고하세요.

1. 전기 소작법: 흔히 사용되는 간단한 방법이나 반흔이 잘 생기고 재발률이 높은 단점.
2. 냉동요법: 액화질소를 병변에 직접 접촉시키거나 분사하여 해동될 때까지 방치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는 치료 입니다.
3. 살리실산이나 젖산의 혼합물 또는 trichloroacetic acid가 흔히 이용되고 있으며 병변이 많거나 발바닥 사마귀에 효과적입니다.
4. 포도필린: 뾰족 콘딜로마나 표면의 각질 덩어리를 제거한 사마귀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점막에 맞닿아 있는 병변이나 임산부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5. 레이저: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주로 이용됩니다.



개인적으로 사마귀로 고생해서 완치한 경험

가장 심했을때 발바닥에 100원짜리 크기 사마귀도 있었고 온 몸에 사마귀가 40개도 넘었습니다.(주로 발바닥) 100원짜리 크기의 아이는 레이저 수십 방+블레오마이신 주사 이후에도 안 나아서 다른 피부과에 냉동치료 받으러 갔는데 의사가 진료거부ㅋㅋ 못 고친다고. 결국 열받아서 젤 큰 덩어리 재생하면 계속 가위로 겉부분 잘라내고 하다보니 우연인지, 제 면역력이 올라왔는지, 아니면 블레오마이신 주사에 사마귀가 약해져 있었는지. 어느순간 젤 큰 사마귀가 다시 자라나지 않았습니다.

 ※병원 치료가 최고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면역억제제 먹고 있어서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약도 못먹고 치료도 거부당하고 너무 짜증나서;;

그리고 나니 신기하게 큰 덩어리 주변에 있던 사마귀들이 거의 다 죽고 손에 있던 애들도 한달안에 80%가 사라지더군요. 나머지는 레이저와 냉동(거절당한 병원말고)으로 마무리해서 결국 사마귀와 인연을 끝냈습니다. 

정말 사마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였고 14년정도 늘 저와 함께 있었습니다. 면역력이 약하다보니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가 스토커처럼 느껴졌었는데 이제 속이 후련합니다.


개인적인 치료경험담

맨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제 경우 발에 있는 사마귀가 손톱사이 사마귀로 옮겨갔습니다. 꼭 만진 후엔 손을 씻어주시고 가급적 거슬려도 안 만지는게 좋습니다. 대부부 사마귀 치료는 한번 치료에 없어지는게 아니라 치료 후 또 가시 다시 치료 받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1]약국에서 바르는 액체 같은 약을 사서 발라 보았습니다. 한통 다 쓸때까지 저는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약간 촉촉해졌을때 손으로 때려고 시도하게 되는데 이때 괜히 손으로 더 만져서 퍼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

비추천


[2]블레오마이신 주사 시술을 받았었습니다. 사마귀가 양발에 다 있었고 한쪽발에는 거의 20개 넘게 거기다 100원짜리만한 사마귀도 있었습니다. 제일 큰왕사마귀를 죽일려고 다른 부위는 주사 안 맞고 그 부위만 주사를 두어번 맞은 적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이 것 덕에 큰 사마귀가 제거된 듯 하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이도 저도 실패했을때 해볼만한 시도 


[3]약물치료. 아마 면역력을 올리는 약인거 같은데 저는 신장때문에 이 치료는 못 받아봤습니다. 아마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안 해봐서 모름


[4]레이져치료. 가장 오래 받은 치료 입니다. 기계를 키고 사마귀 부위에 쏩니다. 쏠때마다 딱! 소리가 납니다. 이게 겉면을 태우는게 아니라 속을 태웁니다. 사마귀는 마치 치아처럼 보이는 겉보다 안이 더 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을 지지는 건데 나름 효과는 있었지만 통증이 심한 편. 발바닥에 수십방 맞고 나면 걸을 때 얼얼 따갑. 물론 사마귀 몇 개 정도 치료는 괜찮을 듯 해요. 저는 사마귀가 너무 많았거든요. 그래서 양발 다 맞고나면 아파서 택시타고 집에 갔네요.                      추천


[5]주사로 극소마취하고 피부를 뭔가 녹이는 레이져? 같은 치료를 받았습니다. 끝나고 나왔는데 손을 보니 에어리언 영화에 공격당한 시체처럼 한 부위가 푹 파여져 있었습니다. 치료의 확신이 없어서 발에 사마귀는 숨기고 손만

받았습니다. 7군데해서 6군데 없어지긴 했는데 흉터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는 비추천 최악. 손에 흉터 잔뜩 생김.


[6]냉동치료. 레이저랑 마찬가지로 효과를 본 치료. 통증은 어느정도 있지만 견딜만한 수준이고 이때는 큰 사마귀 다 제거 된 이후에 냉동치료를 받았습니다. 작은 애들 몇개 없앤게 다긴 하지만 끝까지 안 없어지는 사마귀 몇개가 있어서 그거 지지러 갔고 성공했습니다. 

                                         


※치료방법은 꼭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 블로그는 정보 전달일뿐 의사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