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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증상 치료 예방 에 대해 알아보자

댕기열에 대해 알아보자(모기 극혐)


바야흐로 대 해외여행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인천 국제 공항 공사는 올해 9월이었던 추석 연휴 9월 21∼26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이 118만3237명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5.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7206명으로 역대 명절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한달 동안 해외여행으로 출국한 인원은 무려 2,225,75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측컨데 해외여행을 주제로 한 방송들의 증가 · 욜로족 · 딩크족 증가 그리고 예전보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바뀐 트렌드 등의 이유로 해외여행객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해외에서 질병을 얻어 오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감염 질환의 신고 환자가 15만명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으로는 뎅기열의 감염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열대지방인 동남아를 여행 하시기 전에 전염병으로 유명한(방송인 신정환 씨 덕에 더 유명한) 뎅기열이란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가시는 건 어떠실까요?


뎅기열의 정의

뎅기열은 열대지방의 모기 매개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파된 뎅기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감염되어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발생 지역은 주로 동남아시아나 남아메리카 주위의 열대 지방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합니다. (말라리아의 경우 온대 지방에서도 발병)


뎅기열의 원인

뎅기 모기는 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며 낮동안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수혈이나 장기이식 등으로 피가 섞이면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뎅기열의 증상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증상이 발생합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치사율 0.01 ~ 0.03 %) 다만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출혈, 월경과다 등,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으로 이어진다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뎅기열의 치료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증후군은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 부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액보충과 산소요법, 심한 경우 혈장 수혈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또 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약물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복용을 자제합니다.


뎅기열의 예방

예방법은 딱히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뎅기 바이러스 백신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대지방을 여행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동남아 여행시 빅c마트 등의 대형마트에 가면 모기 기피제 많이 팝니다. 가격도 얼마 안하고요. 외출시 노출된 손 과 발 그리고 목 주변 등에 뿌려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긴 바지나 긴 셔츠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더위가;;) 그리고 동남아 숙소에는 대부분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가 있기 때문에 만약 방에 모기가 보인다면 프론트에 요청해서 모기 스프레이 꼭 달라고 해주세요. 가급적이면 싼 숙소를 찾기보다 위생이 보장되어 있는 중급 이상의 숙소를 이용 하시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외는 참 별에 별 질병이 다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질병에서도 안전한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뎅기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디서나 모기는 항상 주의해서 감염 질병을 예방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감사합니다.